아름다운 나의 고향

장백현조선족실험소학교 5학년1 류청옥

 

친구들은 장백에 보았는지요? 나의 고향 장백은 좋고 물맑고 또한 인품좋은 곳이예요. 그럼 아래에 아름다운 나의 고향---장백의 풍경을 소개해 들리겠어요.

여기에는 천하명승인 백두산이 우뚝 솟아있고 압록강의 발원지가 있어요. 기암괴석과 여러가지 폭포군으로 구성된 망천아 풍경구가 친구들의 관림을 기다리고 있어요.

따사로운 봄이 돌아오면 강남갔던 제비가 봄소식 전하려고 지지배배 노래하며 찾아오고 아지랑이 아물거리는 기름진 옥토벌에는 파릇파릇한 곡식들이 뾰족뾰족 키돋음하고 있으며 시내가의 실버들은 미풍에 한들한들 춤을 추면서 친구들을 맞자줄거예요.

무더운 여름이 되면 산과 들에는 이름 모를 꽃들이 다투어 피여나고 벌판에는 곡식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강가에는 아주머니들은 빨래하고 아이들은 물장구를 친다, 미역을 감는다면서 더운 한때를 보내지요.

서늘한 가을이 돌아왔어요. 푸른하늘은 예전보다 높아보이고 산과들은 울긋불긋 새옷단장을 하지요. 밭에는 황금파도가 출렁이고 꼬마친구들은 각양각색의 단풍이 나무잎을 채집하여 표본을 맞들지요.

겨울이 되면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내리여 대지를 온통 하얀 옷을 입혀주지요. 이때면 친구들은 눈우에서 딩굴기도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지요.

나는 행복과 희망으로 넘치는 아름다운 고향---장백을 사랑해요.